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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주거비가 고민인 도내 대학생에게 솔깃할 장학금 소식이 있다.

강원인재원에서 2025년 주거비 장학생을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. 주거비 장학금은 주거비 지원을 통해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.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총 1,290명에게 12억 9천만원을 지원해 왔다. 올해는 인당 100만원씩 도내 고교 출신자 300명과 타 시·도 출신자 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.

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강원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둔 도내 대학 재학생 중, 올해 기준 본인 혹은 보호자 명의로 소속 대학 소재 지역에 4개월 이상 계약을 체결해 거주했거나, 거주 중인 학생이다. 해당 조건을 만족한 자에 한해 도내 고교 졸업자, 타 시·도 출신자 두 부문에서 선발이 이뤄진다. 도내 고교 출신의 경우, 올해 1학기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이 5구간 이하여야 하며 고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 가능하다. 도내 고교 출신자, 타 시·도 출신자 모두 기숙사·전세 계약 거주자, 한국장학재단 주거안정장학금 수혜자 등 제한 사유로 인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.

도내 고교 졸업생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을 우선으로 선발된다. 단, 1학년은 학자금 지원 구간이 아닌 부모의 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한다. 타 시·도 출신자는 도내 거주 기간이 긴 순으로 선발한다. 동점자 발생 시 성적, 다자녀 가구, 장애·위탁가정 순으로 강원인재원 동점자 처리 기준에 따라 합격자가 결정된다.

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본 초본, 재학증명서 등이며 신청자에 따라 제출 서류의 종류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. 장학생 선발 결과는 위원회의 심의·의결을 거쳐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. 장학금 신청과 모집 공고는 강원인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.

출처 : 한림학보(http://news.hallym.ac.kr)